그 동안 천안의료원은 로비 바로 앞에서 승하차가 이루어지는 63번 버스로 인해 주 고객층인 60~70대 이상의 노년층 환자들이 비탈진 길을 올라오지 않아도 편안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가 있었다.
천안시는 버스시간표를 재정비해 62번 버스노선을 지난 18일부터 신설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62번 버스노선의 도입으로 남부고가교에서 천안의료원을 종점으로 운행하는 버스의 첫차시간이 빨라져 이제 환자들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도 출퇴근용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김영호 의료원장은 “벌써 2개의 노선이 천안의료원을 종점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원하고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경우 더 많은 노선이 천안의료원 로비 앞까지 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