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다양한 종류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전쟁 상황을 가상한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주민이 참여하는 비상급식 체험, 주민참관단 운영, 긴급혈액 확보훈련, 민방공대피훈련, 안보강연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상사태 발생 시 초동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적의 폭격에 따른 주민대피와 화재진압 실제 훈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10개 유관기관과 주민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동 주공1단지 아파트에서 시행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국내 안보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안보 불감증을 해소하고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 합동으로 짜임새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