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진천군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도로, 농로, 하천, 군사시설부문 등 공공시설부문 134개소, 주택, 농경지, 농작물 등 사유시설 437가구를 포함해 총 38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해복구는 사업비 3억원 미만은 내년 4월 말, 사업비 3억원 이상은 우기 이전인 내년 6월 완료 계획으로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수해피해 중앙확인 조사 시 공공시설물 134개소에 97억원의 복구비가 잠정적으로 확정돼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복구계획 확정즉시 예산을 편성해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말까지 투입된 응급복구 장비대 3억4300만원과, 주택침수, 농경지 피해 등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1억4800만원을 오는 25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조사 및 관리부서별 자체 복구계획수립 시 실시 설계의 물량 및 사업비 등이 상이 하지 않도록 현지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속한 예산편성과 긴급입찰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피해시설에 대한 조기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시설의 설계·공사발주·계약·공사 등의 기간을 단축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복구에 모든 행정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