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 및 입시준비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 대회는 항공서비스에 대한 지식과 정보,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공개 모의면접을 통해 우수한 예비승무원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틀동안 총 4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심사하는 예선· 본선 면접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첫날 대회에서는 천안여고 3학년 김하연 학생이, 둘째날에는 남산고 3학년 배해리 학생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12명의 참가자들이 인재상, 미소상,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한항공 A380-800 모형항공기 등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최신식 항공모형실습실 비행체험, 재학생 학술제, 학과 유니폼 런웨이, 현직 승무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승국 교수는 "세명대 항공서비스학과는 항공서비스에 대한 기본 교육, 외국어, 단기해외연수, 자격증 취득 등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력으로 승부하는 미래 항공서비스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