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 군북면 자모리 호박잎 농사꾼 이정수 씨 ‘자식농사도 호박처럼 대박’

큰 아들 성신(48)씨 포항공대 교수 부임, 둘째 아들 병찬(39)씨 변호사의 길 '겹경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8.21 13:32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에서 호박잎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인 이정수(68)·김만년(58)씨 부부 자식농사 이야기가 화제다.

부부는 10년 전 사업에 실패하고 귀향한 후 시작한 호박잎 농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귀농·귀촌인의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더욱이 올해는 자식농사까지 대풍년이어서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부는 슬하에 3남을 두었다.

큰 아들 성신(48)씨는 대학에서 전공한 전자전기공학 분야를 살려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제조 회사 운영으로 성공한 사업가의 길을 걷다 올해 6월 초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둘째 아들 병찬(39)씨는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6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이라는 큰 결실을 이루어 내 올해부터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 막내 역시 형들을 본받아 대학 졸업 후 회사원으로 성실히 일하고 있다.

이정수(68)씨는 “자모리에 귀농하면서부터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거 같다”며 “많은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신 자모리 주민 모두 대박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