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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휴가철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석정훈 아산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상황2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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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1 16: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석정훈 아산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상황2팀장
무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는 성하지절(盛夏之節)인 요즘 곧 유명 해수욕장이나 관광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무더위를 피하여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떠나는 휴가를 보다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첫 번째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토록 하는 것이다. 차량을 운전해 목적지로 출발할 때 휴가를 떠난다는 사실에 마음이 설레고 흥분된 마음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인 교통법규를 망각하고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운전 등을 하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각종 교통사고로 인해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거나 아예 가지 못할 수 도 있다. 또한 휴가지에서 음주운전도 금지해야할 사항이다. 
 
두 번째로 절도범죄 등에 대비하는 것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집안 시정을 확실히 하도록 하고, 우편물이나 우유나 기타 배달물건은 쌓이지 않도록 미리 조치토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집안에 전등을 켜놓아 야간에도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하여 절도 등의 피해를 예방토록 하면 좋을 것이다. 
 
세 번째로 휴가철 피서지 등에서의 성범죄 및 폭력 등 사건에 휘말려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성범죄는 주로 다중이 모이는 해수욕장이나 물놀이 장소에서 ‘몰카’라든가 신체접촉에 의한 성추행, 성폭력 등이 빈번히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력사건은 주로 과도한 음주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되도록 휴가지에서 술을 삼가거나 마시더라도 과음은 삼가야 할 것이다. 만약 시비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시비에 가담하지 말도록 하고 시비가 폭력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비가 폭력으로 변질될 경우 즉시 112에 신고토록 하여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한다.
 
상기와 같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한 방법을 준수해 안전한 휴가를 영위해보자.
 
석정훈 아산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상황2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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