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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치구, ‘2017 을지 연습’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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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1 15:53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민태권 유성구의회의장이 21일 유성구청 구내식당에서 비상시 급식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전투식량 급식 체험 훈련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 각 자치구는 21일 ‘2017 을지연습’ 에 본격 돌입했다.

동구는 구청 소회의실에서 민·관·군·경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동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치안 테러 위협·예방 안보동영상 시청, 협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을지 연습장을 참관하며 전반적인 훈련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중구는 낮 12시 중구청 후생관에서 주민, 어린이집 원생, 공무원, 군인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 비상식량 체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급식 차질을 가상해 주먹밥과 옥수수를 비상식량으로 시식하는 체험훈련 전시상황을 간접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전쟁발발은 현실과 거리가 먼 얘기라고 생각했었지만 최근 국제정세를 보면 불안한 게 사실”이라며 “주민이 참여하는 을지훈련 프로그램이 늘어나 안보의식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기관 표적 공격에 대비한 ‘전시 기관 비상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전시 기관 비상대피훈련’은 소속 직원들의 실전 훈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적군이 행정기관을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전이 필요한 중요문서와 수행 장비를 이동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어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 간 협력과 전시통합방위 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 추진상황 보고, UFG연습간 작전계획브리핑 등 전시통합방위 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됐다.

유성구는 대회의실에서 ‘2017 을지연습’ 충무사태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최초 상황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총괄과장을 포함한 23개 부서장과 유성경찰서, 유성대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총괄보고와 군(유성대대)·경(유성경찰서) 충무사태 조치사항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구는 을지연습 기간에 구민, 공무원 대상으로 비상시 급식 지원 능력 향상을 위해 전투식량 급식 체험 훈련을 했다.

비상급식 체험행사는 어린이를 포함한 구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옥수수, 감자, 건빵 등 비상식량 배급받으며 비상사태 시 행동요령을 체험했다.

대덕구는 구청 중회의실에 마련된 을지연습장에서 구 간부공무원과 을지연습 근무자,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7 을지연습’ 사태 선포에 대한 조치사항과 향후 훈련계획,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구청 구내식당에서‘2017 을지연습’훈련의 일환으로 ‘비상식량 급식체험’을 했다.

‘비상식량 급식체험’은 을지연습 참가자, 직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비상사태 시 물자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비상급식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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