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비상소집훈련, 전시 소산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과 전시대비 군수물자 및 인력 수송을 위한 열차통제와 시설물 복구상황에 대한 도상훈련 등으로 펼쳐진다.
특히 충북본부는 국토교통부, 제천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안전한 철도수송 및 복구에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성련 본부장은 "전시 등 비상 상황 시 철도의 역할이 막중한 만큼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개인 및 조직의 전시임무 수행체계 숙지 여부를 완벽히 숙달함으로써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년 1회 정부차원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한국철도공사의 전시 임무는 군수물자 및 인력 수송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