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열린 발대식에는 이근규 시장, 김상조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장, 송만배 북부권지역발전포럼위원장, 이해권 문화원장, 태승균 시정소통시민회의의장, 추진위원, 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위원회 정관을 정하고 장대식 제일감리교회 장로를 추진위원장에, 박명숙 차없는거리상인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장대식 추진위원장과 박명숙 집행위원장은 "성탄문화 축제의 거리를 종교적 성격을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제의 거리가 활성화되면 전통시장을 포함한 시내 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발대식에 앞서 시민단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은 성탄트리 축제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거리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제천시는 매년 연말 문화의 거리 분수대에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과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