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근규 제천시장 주재로 열린 상황보고회는 제천시와 제천소방서, 3대대,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 관, 군 종합 대응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았다.
또 위기관리 능력 강화, 전시 총력전 수행 태세 점검 등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 기간 내내 총력을 기울이기로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국가 안보가 엄중한 시기"라며 "모든 훈련 상황에 대해 철저하고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실전에 대비하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제천자유총연맹, 제천시새마을회, 제천시바르게살기협의회, 제천시정소통시민회의, 제천체육회 등 민간 단체원 50여 명이 실전과 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을 참관하며 안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훈련장에는 근무자를 위한 민관 단체의 위문품 전달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김정문 제천시의회 의장, 제천시의회, 제천시바르게살기연합회, 제천시사랑회, 제천여성단체협의회, 제천자원봉사센터 등은 상황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