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도와 편성과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을 편성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예산학교에서는 예년과는 달리 그동안 대전시민이 제안해 추진되었던 여러 공모사업 중 해당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동구와 유성구의 사례를 시민이 직접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교육과정은 김광수 시 예산담당관의 대전시의 재정규모와 예산현황에 대한‘대전재정 바로알기’를 시작으로 배재대학교 최호택 교수의‘문재인정부 재정분권 로드맵’강연이 진행되었으며, 우수 시민제안 공모사업인‘동구 '하늘공원 행복드림 하우스사업'과 유성구의 '로컬푸드 복합문화 커뮤니케이션 센터' 사례가 소개됐다.
김광수 시 예산담당관은 “대전시는 2007년부터 광역시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면서 예산편성 설문조사, 예산참여주민위원회 운영, 시민공청회, 시민제안 공모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이번 예산학교 운영이 예산 편성에 시민의 의견이 적재적소에 잘 반영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