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유병덕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본 자매도시인 시가현 모리야마시와 구마모토현 나고미정을 방문, 미야모토 시장과 다카타 의회의장을 만나 시장실과 의회의장실, 의회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고 환담했으며 모리야마시의 여름축제인 ‘불의 축제’를 관람했다” 며 “식전행사로 함께 간 공주시연정국악원의 연주를 듣고 수 많은 일본인이 탄성을 자아냈으며, 우리 공주시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인들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고택인 일본 우노 전 수상 생가를 방문했는데 생가 앞길은 조선시대 때 조선 통신사가 왕래하였던 유서 깊은 곳으로 현재는 생가를 개조하여 식당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며“대나무 통을 이용해 만들어낸 국수를 먹었는데 그 어느 때 먹었던 국수보다 맛이 있었고, 특히 이런 것은 우리 공주시 체험마을에서도 벤치마킹하면 대단히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시가현 모리야마시 로컬푸드점에는 소포장으로 식재료가 포장되어 있는데 그 고장의 친환경 농산물이 진열·판매되고, 휴식공간에는 그 고장에서 만들어지는 음료, 아이스크림, 차, 빵 등이 판매되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며 “공주시에서도 로컬푸드점이 그렇게 운영되면 좀 더 나은 판매와 이용이 용이할 것 같다”고 표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구마모토 현청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구마몬(사람모습의 인형) 마켓팅 전략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구마몬이란 것은 고마곰 캐릭터 사업으로 2010년 3월에 시작하여 2016년에는 1280억엔(한화 1조 4000억원) 상품매출액을 올렸으며 숙박인은 692만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구마몬 활용 미션들이 성공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며 “일본이 일본다운것은 곧 문화와 경쟁력이었으며 소탈하고, 검소하고, 친절한 일본인들의 태도는 우리가 꼭 배워야 되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일본 자매도시 방문 소감을 밝힌 후 이 의원은 “영어, 중국어 통역사도 채용하여 앞으로 있을 중국, 미국 등의 자매도시에도 활용하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며 영어, 중국어 통역사 채용을 집행부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