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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희생은 우리 앞길을 비추는 별이 됐다"

세종시교육청, 운문·그림 579개 작품 담은 세월호 추모 공모전 작품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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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8 15:4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공모전을 가졌다. 사진은 자유그림 부문 대상 수상작 성남고 박소연의 '너 없는 날이 밝았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모집한 2017 세종교육 콘텐츠 공모전의 작품집을 발간했다.

지난 공모전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주제로 열렸으며 세종시 모든 학생들이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과 추모의 뜻을 담아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고, 함께 힘을 모은 579개 작품이 접수됐다.

세종시 전체 115개 학교 중 65개 학교가 참여하여 56.5%의 높은 참가율을 보였고, 심사를 통해 총 2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추모의 뜻을 더하기 위해 접수된 모든 작품을 작품집에 담아 발간해 공모전 참가자와 세종시 관내 학교,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이 작품집에 담긴 마음이 온 국민의 마음과 다르지 않고, 그 마음들이 모여 촛불 광장을 이루었고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세월호의 희생은 우리 앞길을 비추는 별이 되었다. 그 별빛을 따라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정의로운 세상, 아이들의 삶을 살리는 교육을 이루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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