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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1000억 규모 하수관 정비 예산 확보

대전 전역, 노후 하수관 교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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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9 13:27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은 1000억원 규모의 대전 전역 하수관 정비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에선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모두 978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재정비 사업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와 정화조 오물 처리 통로를 분리한 자연친화적 하수관 설치가 목적이다.

그동안 하수관이 낡아 발생했던 수질 오염과 악취 개선이 도움을 주고 지반이 내려앉아 발생하는 싱크홀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 의원은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대전 서구(갑) 일부 배정됐던 정부 예산을 긴급보수 필요한 대전 전역으로 넓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시켰을 뿐 아니라, 대전시가 예산 요청하지 않은 사업도 추가 예산을 별도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낡은 하수관으로 인해 주민 피해와 민원이 늘어나자 대전시는 지난 2년간 하수관 실태를 정밀 조사해 교체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했다.

하지만 정부는 전국 16개 시·도에 고르게 하수관 정비 예산을 나눠야 한다며, 서구(갑)지역 일부만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서구(갑) 지역의 경우 노후하수관로 정비 사업에만 약 855억원이 투입된다"며 "서구 외 지역의 하수관로가 낡은 점을 들어 정부를 설득, 이번에 대전의 낡은 하수관 사업 예산을 따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 철도변 안전환경조성(158억), 도시철도 2호선 트램(30억), 서대전IC-두계3가(20억원) 등 대전시의 주요 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도 따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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