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예산군보건소,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지역 만들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8.30 14:59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보건소가 군민 모두가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여 암으로 인한 사망률 및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의 올해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은 24.24%(9816명)로 도내 상위권 수준이며 군은 올해 소아암 환자 3명과 성인 암 환자 88명 등 총 91명에게 1억1000여 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 무료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 중 ▲위암과 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이며 검진 주기는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에 한 번, 대장암은 1년에 한 번, 간암은 6개월에 한 번이다.

보건소는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는 군민(올해 1월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 8만 9000원 이하, 지역 9만원 이하)이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확진을 받을 경우 치료비를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한다.

또한 폐암 환자의 경우 등록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평균 금액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건강보험가입자에게 5대 암 확진자와 동일하게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의료수급자의 경우에는 선정 기준 없이 모든 암종에 대해 연간 최대 220만원(본인일부부담금 120만원, 비급여본인부담금 100만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만 18세 미만 소아암의 경우에는 소득 및 재산 기준에 적합하면 모든 암종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만 18세까지 납부한 의료비 중 연간 최대 2000만원이 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 시에는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5대 암 정기검진이 아닌 개별검진에서 암이 발견될 경우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국가 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