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 지역 6곳 중 중 한 곳을 정해 조성 될 국방산단은 1.0㎢로 도가 지난 2015년 7월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출범 시킨 이래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살펴보면 국방산단은 2015년 8월 도가 국방산단 타당성검토 및 입주대상기업 수요조사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비 무기체계 국방산업체 중 64개 기업에서 입주를 희망했다.
이에 도는 2016년 3월 국방부와 국토부에 3회에 걸쳐 사업계획안 설명 및 국가산단 조성을 협의했으며, 같은 해 4월부터 국방산단 추진 실무TF팀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5월에는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개최하는 등 7월부터 업체 등을 방문해 기업유치 활동과 전문가 자문을 거치는 등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4월 개발계획 수립용역 계약 및 착수를 시작해 6차 실무 TF 팀 회의를 거쳐 5월 착수 보고를 가졌다.
현재 관련기관과 전문가 등을 통한 후보지 연장조사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도내 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을 가시화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내년에 국토부의 타당성 조사와 더불어 산단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 국토부의 산단 지정을 위해 경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면적 100만㎡에 달하는 국방산단에는 총 5가지의 공간기능별 배치를 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시설용지로는 53만9220㎡로 간선도로변에 배치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키고, 4만 6410㎡의 지원시설용지는 산업시설 등 연관 시설과 연계를 위해 인접에 위치해 산업시설과 주거가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7만 4910㎡의 주거용지로 단지 내 기숙사 및 사택, 근로자 주택을 확보해 상생산단의 역할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녹지공간도 4만 6410㎡를 확보하는 등 생산과 주거 등 상충기능간 완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방산단에는 지역특색에 맞는 업종과 국방관련 기관, 연구소 등을 선정하게 된다.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에 부합하는 업종과 미래 성장유망업종 및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친환경적인 업종, 입주수요를 반영한 업종 등이 선정돼 입주하게 된다.
도의 관련계획 제시 업종으로는 음식료품, 의복 및 모피제조업, 가죽· 가방· 마구류 및 신발, 출판,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기타기계 및 장비, 영상· 음악 및 통신장비, 기타운송장비 등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이번 국방산단을 통해 자주국방의 토석을 깔고 국방개혁, 국방산업의 4차산업 혁명을 선도 할 계획” 이라며 “후보지 선정과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