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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택 세종시의원, '소중한 물' 절약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지난 1일, 세종시의회 제44회 임시회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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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3 19:2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절수설비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서금택 세종시의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서금택 세종시의원(사진)이 지난 1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절수설비 설치 확대 등을 통한 효율적 물 절약 실천에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절수설비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서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을 웃도는 연간 강수량에 비해 활용가능한 수자원 보유량은 세계 최하위권 수준"이라며, "극심한 봄 가뭄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지속될 경우, 더 심각한‘물 기근’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런 물 부족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물을 물 쓰듯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시차원에서 일회성 행사나 구호가 아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 정책과 절약의 생활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는 절수설비의 설치 확대 및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물 절약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법' 등 상위법령 규정에 따라, 양변기는 1회 사용수량이 6리터 이하인 절수형 설비만 설치해야 하지만, 현재 세종시에 설치된 '절수형 설비'의 사용수량을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법적 기준을 웃도는 경우가 많았다.

서금택 의원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절수설비의 설치 확인이 주로 서류로 이뤄지고, 설치된 설비의 절수효과를 실제 확인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시설 절수설비에 대한 실제 수량 확인과 더불어 더 높은 절수효과의 설비로 교체를 추진하는 등 세종시의 선제적 노력과 함께 인센티브 제공 등 시민들의 적극적 물 절약 참여를 위한 제도 마련에도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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