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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환자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 다할 것

당뇨병 완치를 위한 꿈의 기술에 도전. 인슐린펌프(인공췌장기)와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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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3 13:21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이 국회 위원장실에서 건국대 최수봉 교수와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세계 1위 기술을 보유한 미국 덱스콤(dexcom)의 폴 플린(paul flynn) 부사장의 휴대폰으로 연결된 인슐린펌프와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이 결합의 설명을 듣고 있다./서울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당뇨병의 세계적인 기술인 인슐린펌프와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의 결합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 결합이 이루어지면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는 만큼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1일 오후 국회에서 세계 최초를 휴대용 인슐린펌프를 개발, 상용화한 건국대 최수봉 교수와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의 세계 1위 기술을 보유한 미국 덱스콤(Dexcom)의 폴 플린(Paul Flynn) 부사장과 면담하고 이같이 밝혔다.

인슐린펌프와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이 결합, 당뇨병 환자에게 당뇨 완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1978년 서울대 재직시절 휴대용 인슐린펌프를 개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수봉 교수와 1999년 창사 이래 최고의 기술력으로 CGMS 분야에서 줄곧 업계 선두를 유지해 왔으며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도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 Dexcom社(www.dexcom.com)의 폴 플린(PAUL FLYNN) 해외시장 담당 부사장이 연속혈당측정기 이용과 완전한 인공췌장 연구개발을 위한 협의와 국회와 정부 차원의 협조 요청을 위해 국회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을 예방한 것.

최수봉 교수가 개발한 국내산 인슐린펌프는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등 세계 6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서울에서 만나 상호 공동연구, 개발과 CGMS 기술의 국내 정식 등록, 판매 방안 마련을 협의함에 따라, 기술 결합이 이루어지면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500만 명에 이르는 국내 당뇨환자들이 지금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속적인 혈당측정 데이터는 인슐린펌프 치료와 같은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 시 정확한 인슐린 주입량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환자의 저혈당 발생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서 수많은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두 회사가 가진 기술이 공동개발을 통해 결합할 경우,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치료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승조 위원장은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이 현재는 8위이지만 앞으로 7위 이내로 진입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슐린펌프와 CGMS 기술이 잘 결합되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신기술 결합과 개발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최수봉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두 기술이 결합하면 당뇨병 환자 치료의 꿈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 플린(Paul Flynn) 부사장도 “두 기술이 결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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