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결된 제2회 추경예산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07억 1500여만 원(2.6%)이 늘어난 8248억 3000여 만 원이다.
이충열 부위원장은 EBS교육방송지원 분담금과 관련하여 영어교육방송의 학생 시청률과 홍보방안과 이어 공기정화장치 시범사업은 타 시도와 다르게 세종시는 신설학교가 많아 새집증후군 등의 문제로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철저히 준비되었는지 대해 물었다.
박영송 위원은 시각장애용대체교과서지원과 관련하여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절차를 준수할 것과 점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기계를 구매해 교과서 뿐 아니라 동화책 등 시각장애학생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 중 성인이 점자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세종누리학교에서 제공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안찬영 위원은 전체적으로 성립전 예산을 과다하게 편성해 집행되고 있음을 지적했고, 또 시각장애는 선천적보다 후천적인 경우가 많고, 시력이 서서히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시력이 남아 있을 때 점자를 습득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시각장애인 관련 정책은 전문가와 협의해 세심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강조했다.
이경대 위원은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학교 선정 기준 및 설치계획에 대해 질의하였으며, 또한 예산이 적기에 편성되어 사용될 수 있도록 주문하면서 이번 추경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대해 거듭 질문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