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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미세먼지 저감 특위,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방안 논의

대기오염 효율적 감축 위해···"질소산화물·제조업 연소 먼지 배출 등 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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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6 15:42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의회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저감 특별위원회는 6일 특위회의실에서 대규모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방안에 대한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특위는 이날 충남도 기후환경녹지국과 해양수산국,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그동안 추진 상황과 비전 및 방향 등 현황을 청취했다.

특위에 따르면 전국 대기오염물질(SOx, NOx, 먼지) 발생량(168만1260톤) 중 충남이 차지하는 비율은 27만6272톤(16.43%)으로, 불명예스러운 1위에 올랐다.

충남의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보면 에너지산업 연소가 38.2%, 제조업 연소가 30.3%, 이동오염원 17.7%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위는 이 자리에서 “대기오염물질의 효율적 감축을 위해서는 에너지산업·이동오염원의 질소산화물, 제조업 연소 등 먼지 배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중앙정부 추진계획과 연계해 대기질 개선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세먼지 배출허용 강화 추진 및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을 요구해야한다. 인체 유해도가 높은 PM-2.5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저감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재표 위원장은 “아직 대기환경은 도민이 바라는 수준에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라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및 석유화학단지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물질 등의 저감을 위해 구체적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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