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57주년을 맞은 대전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4·19혁명의 선봉이 된 3·8민주의거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구종 동서대 석좌교수의 ‘3·8민주의거와 시민혁명 계승의 과제’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민찬 대전대 교수(3·8민주의거 및 그 정신의 연원에 관한 고찰), 이용 미디어스토리 대표(3·8민주의거 전승으로서의 스토리텔링), 이영조 배재대 교수(3·8백일장에 나타난 학생들의 3·8의식)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김웅락 대전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만수 세계환경문학협회 한국부총재, 고현덕 대전광역시 자치행정과장, 이회경 수필가(유원대 객원교수)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이장우 의원은 “4·19 혁명의 선봉이자, 대전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3·8 민주의거의 정신을 되새기고, 발전시키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1960년 대전고 학생들의 용기와 기백으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이 표출된 3·8민주의거가 현시대에 사는 국민에게 더 알려지고, 앞으로 보다 더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서울 최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