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기프트박람회 참가는 도내 콘텐츠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본 등 아시아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것이다.

오사카기프트박람회는 수출상담 바이어와 일반인들도 방문하는 서(西)일본 최대 소비재분야 박람회로 올해는 25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독특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도내 문화콘텐츠기업의 디자인 상품과 창의적인 상품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박람회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료와 기본적인 장치비, 홍보물,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유럽 및 아시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 ‘리움’과 창의적인 캘리그라피 손글씨 ‘손끝느낌’ 등 다양한 캐릭터의 아트상품과 그림을 제작하는 ‘예동문화출판’이다.

또 한국전통의 미를 살린 대중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패션한복 ‘마마앤마마’를 비롯해 빛을 비추면 문양과 색이 표출되는 조광기를 활용하는 도자기 조명 ‘씨스루’ 및 충남도 인정문화상품을 포함한 공예품을 알리고자하는 ‘충남공예협동조합’ 등이 참가한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3월에도 6개 콘텐츠기업에 동(同)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첫 참가에도 구매의사를 밝힌 상담 금액이 12억 원에 달했고, 일부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