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남 수학·과학 융합형 재능기부 체험캠프는 지난 2013년 충남중등수학교과연구회와 충남화학교과연구회 차원에서 서로 협력해 출발한 행사로 수학과 과학의 문화 확산을 위해 고등학생들이 지역의 초, 중학생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으로 2017년 7월까지 총 13회차 9천 5백명 이상이 참여했고 이번 14회차 캠프를 홍성에서 실시했다.
또한 캠프는 홍성고, 홍성여고, 갈산고를 비롯한 도내 11개교 144명의 학생들과 29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하여 36개의 수학·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지리적, 문화적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홍성 외곽지역에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같이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형, 누나들이 수학, 과학의 원리에 대해서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주어 많은 것들을 즐겁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추인 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생활 속에서 평소 발견하지 못했던 수학·과학의 원리에 대해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