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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울려퍼진 천상의 하모니

제1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성료… 파이데이아 합창단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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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1 19:35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머드로 대표되는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중부권 지역문화융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제1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가 본선에 오른 19개 팀의 열띤 경쟁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회는 정지훈, 정민향 사회자의 진행으로 서울·경기지역 9개 팀, 인천 및 대전 각 2개 팀, 전북 1개 팀, 충남 5개 등 모두 19개 팀, 695명이 참가해 팀당 총 2곡의 자유곡을 선보였고, 경연 중간 아카펠라 그룹‘엑시트’의 축하공연도 열리며 참가자 및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서울 노원구의 파이데이아 합창단(충남도지사, 상금 1500만원) ▲최우수상 서울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보령시장, 700만 원) ▲금상 대전시 유성구합창단(보령시의회의장 500만 원) ▲은상 서울 서초바우뫼여성합창단, 서울 강동구립여성합창단(한국중부발전사장, 각 300만 원) ▲동상 보령시합창단, 인천 부평구립여성합창단, 서울 관악구립여성합창단(예총충남연합회장, 각100만 원) ▲특별상 서울 동작구립합창단(심사위원장, 100만 원)이 수상했다.

특히, 시 담당부서와 자원봉사자 등 60명이 유기적인 협력 속에서 사소한 실수도 발생하지 않은 대회 운영과 한국중부발전(주)의 후원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머드화장품을 제공했고, 이영조 문화관광부 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수준 높은 심사위원장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한 경연팀들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

대상을 받은 파이데이아 합창팀 참가자는“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이 관광지로만 인식이 돼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 참가해 보니 전국 어느 대회 보다도 참가팀에 대한 배려와 운영 노하우는 감탄할 만한 수준이었다”며, “오늘 참가팀 모두가 매우 수준이 높아 걱정도 많았지만,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도시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예술제, 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수시로 개최해오고 있고, 특히, 가수 이선희, 김국환, 장훈 등을 배출한 예향(藝鄕)의 도시로 유명하다”며, “올해 성공적 개최를 발판 삼아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대회를 추진해 전국 최고의 합창경연대회로 우뚝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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