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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13일 개막

천안은 신나는 춤바람에 ‘흠뻑’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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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2 15:00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13일~17일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음악회, 거리댄스퍼레이드, 뮤지컬 등 펼쳐져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제14회 ‘천안흥타령춤축제2017’가 오늘 개막된다.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천안흥타령춤축제에는 관광객과 주민 등 참여 예상인원 5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등 성대하게 열린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이 주최·주관하고 ‘다함께 흥겨운 춤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예년에 비해 새롭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13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음악회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는 천인시민의 열정과 관심을 넘어서 세계와 교류, 소통을 통해 흥이 넘치는 글로벌 춤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5일 오후 6시 30분 방죽안 오거리부터 터미널 사거리까지 0.55km 구간을 막고 펼쳐지는 ‘거리댄스퍼레이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춤’을 테마로 열리는 거리댄스퍼레이드에는 34단체에서 1,531명이 출연해 춤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경찰의장대, 천안시립무용단부터 브라질, 체코, 라트비아 등 13개의 해외참가팀과 대학교 춤 단체 등 11개의 국내 팀이 참가해 열기를 더해준다.

퍼레이드 후에는 애프터 파티가 열릴 예정이어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거리댄스퍼레이드 이외에도 ‘전국춤경연’과 ‘국제춤대회’는 독보적인 콘텐츠이자 행사의 백미로 국내 유사축제의 롤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전국춤경연에는 총 130팀이 참가해 35팀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국제춤대회는 세계 무용단을 초청해 지구촌 문화와 전통을 보여줘 흥타령춤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한다. 한국, 이스라엘, 브라질, 멕시코 등 14팀이 참가해 전통 민속춤, 발레, 재즈 등으로 경연을 펼친다.

올해 춤축제에는 ‘데일리 킬러 콘텐츠’를 마련해 수준 높은 ‘흥타령 초청기획공연’을 운영한다.

14일에는 흥타령극장에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열리고, 16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앙상블 더뮤즈의 ‘댄스 인 뮤지컬’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춤축제의 보너스와 같은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도 볼거리다. 천안 대표 12경 중 하나인 태조산 각원사에서 라트비아, 브라질, 슬로바키아, 필리핀, 러시아 등 5개국 해외 팀의 화려한 춤판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마당극 능소전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열리고 16일에는 전국 대학 치어리딩대회가, 17일에는 솔로&듀엣 컴피티션과 막춤대첩, DJ파티가 열려 모든 시민들이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올해 축제기간 동안 기온과 강우량이 평년과 비슷해 기상의 특이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적인 춤축제로 거듭날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흥겹고 신나는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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