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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도내 고층건물 화재 대비한 현장활동 나서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연구모임···천안 펜타포트 찾아 고층건물 화재 대비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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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2 16:00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의회가 고층건물 화재 시 의용소방대 역할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활동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홍성현 의원)은 12일 천안지역 초고층건물이자 대형화재 취약 대상인 펜타포트를 찾아 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책,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홍성현 대표를 비롯한 김문규, 장기승, 오인철 의원과 김연응 천안시의원, 김근제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 이경호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펜타포트 현장을 견학한 뒤 초고층건물 화재에 대비한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과 훈련 시스템 등이 선행돼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홍 대표는 “재난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초기화재진압과 대피유도, 현장교통정리 등 보조적 역할에 한정돼 있다”며 “고층건물 화재는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임무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문규 의원(천안5)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적극적으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개인보호장비 지급 등이 필요하다”며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승 의원(아산3)은 “의용소방대원들은 고층건물을 비롯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구성돼 건물 구조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다”며 “이런 점은 재난현장 대응에서 주목해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인철 의원(천안6)은 “재난현장의 특성상 의용소방대원의 주도적인 현장 활동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초기대응에 머무르는 의용소방대의 역할 확대를 위한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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