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관점에서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재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에 대해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공론화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기상준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네 명이 발제를 담당한다.
제1 발제는 한국원자력학회 임채영 총무이사가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의 필요성, 제2 발제는 그린피스 장다울 캠페이너가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의 필요성, 제3 발제와 제4 발제는 원자력안전연구소 한병섭 박사와 KAIST 정용훈 교수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재개와 관련된 안전성 이슈를 발제한다.
발제를 마치고 서정철 연구위원과 백도현 대표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재개 갈등의 해소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새 정부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을 대선 공약으로 발표한 후, 5월 말 기준 28.8%의 종합공정률, 매몰 비용 1.6조 원, 공사 중단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국무회의에서 공론화 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