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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제공

자연휴양림 자유학기제 연계, 숲 체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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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2 19:15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숲 체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실시(제공 =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는 청소년이 숲과 교감하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중학교 대상 진로탐색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신청 받은 결과 20개 학교에서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자유학기제 공식 홈페이지인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숲에서 자기성찰을 통해 자신의 비전에 대해 생각해보고 숲과 관련된 현장직업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휴양림 내 국가산림자원교육장에서 나무의 높이, 가슴높이 지름, 산림식생 등 산림자원 조사활동과 함께 산림관련 일자리의 소개와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였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가족놀이터, 목공예체험장, 잔디운동장, 산책로 등 가족단위 이용객에 특성화된 최신의 산림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워크숍·세미나 등 단체행사를 할 수 있는 숲속수련장이 있다.

충북 청주의 대표 유적지인 상당산성 북쪽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휴양림으로서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거리이고, 대전과 청주에서는 대중교통(버스)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목공예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가족놀이터에서 오감놀이,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기태 북부지역팀장은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대도시 주변에 위치하여 손쉽게 산림휴양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더욱 다양한 산림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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