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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보건소, '한방! 청소년 행복 바이러스 교실' 운영

8주간 스마트폰 중독 예방, 건강생활습관 형성 등 통합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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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3 16:30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신체적·정신적 성장과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이차질환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부여군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부여정보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방 디지털건강증진사업인 ‘한방! 행복 바이러스 퍼뜨리기 교실(이하 행복 바이러스 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한방을 접목한 디지털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개발, 전국 시·군 보건소 중 단 5곳만을 선정해 청소년의 올바른 신체적·정신적 성장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이차질환 예방,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30.6%로,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성인 과의존 위험군(16.1%)보다 약 1.9배 높게 나타나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부여군보건소는 장기간의 스마트폰·인터넷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거북목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안구건조증과 같은 신체적 문제나 우울, 불안, 초조함 등의 심리적 불안정 증상에 대한 한의약적 접근뿐만 아니라 운동·영양·구강과 연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요한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평생건강습관을 기를 수 있는 포괄적인 건강교육으로 앞으로 8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행복 바이러스 교실은 청소년들에 대한 포괄적인 건강행태 접근을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습관 정착 및 일상생활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칫 건강취약계층이 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범사업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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