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특성화고 학생 10명, 호주서 글로벌 역량 키운다

세종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 현장학습단 12주간 호주 파견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9.13 16:4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세종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이 12주간 호주 시드니에서 12주간 교욱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 11일 현지에 도착한 현장학습단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세종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세종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이하 현장학습단)을 호주 시드니로 파견했다.

현장학습단 구성원은 지난 7월에 최종 선발한 기계·용접 및 제빵·조리분야의 세종하이텍고 7명, 사무·회계 분야의 세종여고 3명 등 10명으로 이들은 현지에서 선진기술 습득과 자기주도성, 의사소통능력 등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평소 글로벌 방과후 활동, 자격증 취득, 기능경기대회 참가 등 현장학습을 위한 꾸준히 준비해 왔고, 여름방학 동안 원어민 생활영어, 직무영어, 안전교육 등의 심화 연수도 이수했다.

현장학습단은 11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2일부터 호주 국립 기술 대학(NSW TAFE)과 현지 기업체에서 직무연수 2주, 어학연수 6주, 인턴쉽 4주 등 총 12주간 언어·직무 심화교육을 받는다.

시교육청은 호주에 취업 중인 작년 1기 학생들을 연계하여 생활과 취업 준비 등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현지 가정의 홈스테이 생활과 매 주말마다 문화체험·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호주의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안전을 위해 지도교사를 함께 파견하여 학습관리, 교육과정 점검, 취업 연계, 학생 개별 면담등으로 안정적인 현장실습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 2월에 세종하이텍고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취업하고 있는 김성현씨(호주 Hyco Fire System업체 취업)는 "후배들을 호주에서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자주 찾아와 호주의 생활 문화, 진로 설계, 현지 취업 방법 등의 노하우를 직접 알려주며 동생처럼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창의인재교육과 사진숙 과장은 "낯선 외국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려는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패기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이들에게 이번 현장학습이 미래의 글로벌 산업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