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남대학교에 따르면 한남대 화학과를 졸업한 정 대표는 한남대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린 교직원 예배에 참석해 장학금 1억원을 이덕훈 총장에게 전달했다.
장학금은 화학과의 ‘계의돈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정 대표는 2004년과 2005년에도 ‘계의돈 장학금’으로 화학과에 500만원과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한남대 화학과를 1969년 졸업하고 미국 노스 텍사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KIST 연구원, 고려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2003년 벤처 기업 ㈜JSI실리콘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4년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여 받았다.
정 대표는 “한남대를 다니면서 학교에서 준 장학금을 받아 공부해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보단 받은 은혜의 빚을 갚는다는 마음이크다”며 “선교사들의 헌신과 숭고한 정신으로 세워진 한남대가 날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