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기간을 밝힐 성화는 13일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채화됐다.

이틀간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돌며 전국장애인체전을 알린 성화는 체전 개막 전날인 14일 개최지인 충주시로 돌아와 하룻밤을 묵는다.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성화 환영 안치식에서는 시민,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 등 800여명이 성화를 맞을 예정이다.

성화 안치 후에는 축하행사로 구나운, 신나, 임혁 등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도 열린다.

하룻밤을 묵은 성화는 15일 아침 10시 출발식과 함께 130명의 주자가 14개 봉송구간을 거쳐 대회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주경기장에 도착한 성화는 대회 개막식과 함께 성화로에 점화돼 5일간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화합을 기원하며 활활 타오르게 된다.

한편, 내달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는 내달 3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