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에 따르면 청풍리조트와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열리는 학술회의는 한국바이오협회 등 7개 기관에서 8회(국제 3, 국내 5)의 학술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국내외 전문가는 19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제천권 소재 한방 및 천연물관련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촉진을 위해 마련된 첫번째 '2017 한방바이오플러스-제천' 학술회의는 25일 청풍리조트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규태 원장의 기조강연(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과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가이 오펙 변호사의 특별강연(바이오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을 시작으로 '천연물의약품/나고야의정서'라는 주제로 전문가 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28일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천연물 미래전략 국제 심포지엄' 학술회의가 열린다.
천연물산업화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된 심포지엄에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게라드 바드커 박사의 기조강연(3조 7천억불 신성장 세계 웰니스 산업에서의 약용식물)을 시작으로 일본 도야마 대학의 모리타 히로유키 박사, 중국 강서중의약대학교 종릉운 박사 등 국내외 연사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기관별로 다채로운 학술대회를 예정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충청북도와 제천시는 학술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한방바이오·천연물 자원개발 및 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충청북도 제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