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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역사문화연구소, 인삼재배기술 고증 '화제'

1500년의 인삼재배역사를 위해 시대별 전통방식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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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4 17:17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인삼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준연)는 지난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통복장을 입고 삼장제를 지내고 시대별 방식으로 인삼캐기, 인삼깍기, 인삼저장 등의 인삼재배역사를 고증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재현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낫, 나무도구, 나무괭이 , 고깽이, 가위 등의 시대별 도구로 금산인삼의 역사를 재현하고 있는 것.

9일 오전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 인근 인삼밭에서 각종 제사 음식을 마련하고 제를 지내는 삼장제를 올렸다.

이어 10일 오전 6시 남일면 신정리66번지 소재의 인삼밭의 인삼을 1800년대, 1930년대, 1970년대의 복장과 도구를 이용해 죽을 제거하고 인삼을 캐는 모습을 시연했다.

또 오전 9시에는 농업기술센터 초가에서 전통방식(옹기 그릇, 삼칼, 삼베, 채반, 전통복)대로 인삼을 깍아 세척 후 채반에 널어 말렸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약30cm의 마사토에 인삼을 펴 놓고 시루떡 같이 겹쳐서 올리고 위에 이엉으로 덮는 방식의 전통저장 방식으로 저장했다.

역사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오는 16일에는 채반에 널어 말린 인삼을 접어 왕골로 묶어 고정하는 곡삼만들기를 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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