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배재대에 따르면 배재대 창업동아리 '반짝반짝' 김다함·이준호(레저스포츠학과)씨는 지난 13일 폐막한 ‘제14회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에서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회장상’을 받았다.
셀룰라이트(cellulite)는 지방에 노폐물과 체액이 결합된 변형세포로 엉덩이와 허벅지 등에 발생한다.
김다함·이준호 씨가 개발한 ‘셀룰라이트 분해 마이크로 니들 패치’는 지방분해를 돕는 유효성분과 열생성을 돕는 캡사이신 등을 함유한 뒤 마이크로 니들을 전달 매개체로 만들었다.
마이크로 니들은 피부 속으로 이 물질을 직접 전달해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데 주효하도록 했다.
개발한 패치는 일자형, 코르셋형, 벨리형 등 3가지 형태로 제거 부위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다함 씨는 “아이디어만 갖고 있었는데 배재대 산학협력단의 도움으로 작품까지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 스포츠와 과학을 합쳐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하이테크페어에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비롯해 우산건조기, 구강청결제, 시각인식로봇 등을 포함 총 5작품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