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 과정에서 구미경 의원은 국고보조금 사용 잔액을 지난 7월에 의결한 1회 추경에 반영하지 못하고 이번 추경에 편성한 것은 업무상 실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방송 시설 개선과 석면 제거 공사 대상 학교 선정 시 공정한 기준에 따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인식 의원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 여중생 자살 사건과 학교 급식실 양잿물 세제 사용 논란 등을 질의하면서 시교육청이 매뉴얼에만 의존해 소극적으로 행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심현영 의원의 경우 수년간의 결산 심사 결과 시설비 이월액이 가장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이월액을 최대한 줄일 것을 주문했다.
또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대해 학급당 인원수가 많은 위주로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