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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백제문화제, 백제역사 다양하게 만난다

‘백제테마로드전시관’ 약 200m 구간 걸쳐 재미와 흥미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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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6 22:44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제63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 부여가 찬란한 사비 백제 문화의 이색적인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한다.

부여군은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 간 개최되는 제63회 백제문화제에서 주 행사장인 정림사지 주변 석탑로 일대에 ‘백제테마로드전시관’을 설치해 다양한 백제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제테마로드전시관은 석탑로 약 200여m 구간에 설치되며, 정림사지 돌담길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중심인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를 짚어보는 ‘백제문화로’가 운영되며, 맞은 편 상가 앞 인도에는 사비백제와 백제문화제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는 ‘백제숨결로’가 설치된다.

정림사지 정문 앞에는 백제테마로드전시관의 주제관을 꾸린다. 부여 황포돛배 형태의 주제관으로 찬란한 문화를 배에 싣고, 세계로 전파하는 한류 원조 백제를 표현한다. 주제관은 LED영상 및 백제시대의 숨겨진 이야기, 왕의 일대기로 보는 백제의 한류문화, 백제문화제의 개요 및 역사 등의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백제문화로’는 백제의 중흥을 이룬 성왕, 백제의 위기를 극복한 위덕왕, 의자왕의 진실 등의 이야기를 담은 배 형태의 전시대가 놓여지고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용상이 배치된다.

‘백제숨결로’에는 대표적인 사비 백제의 유물 사진을 전봇대에 부착하여 전시하고, 누워야 보이는 이색 전시존을 구성한다. 이곳에서는 역대 백제문화제의 포스터를 감상할 수 있고, ‘사진으로 만나는 백제문화제의 역사’, ‘틀린그림 찾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커플 의자 전시관’은 의자에 앉았을 때, 상대편에게 전시 판넬이 보이고, 백제에 연관된 인물을 전생으로 설정해 재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전시체험공간이 재미와 교육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관람객들의 동선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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