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학교에서도 공예활동을 많이 하던 학생들은 어려움 없이 멋진 작품들을 만들었다. 인절미를 만들 때는 떡메치기를 제법 힘차게 했고, 몇몇은 군침을 삼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또한 도예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진천 종박물관을 찾아 야외에 설치된 대형 종을 타종을 해보고 한국 종의 문화와 역사와 세계 다양한 종을 알아보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2학년 조미현 학생은 “찰흙의 촉감이 부드러워 조물조물 만드니 예쁜 모양의 컵이 만들어져서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흙 묻은 손을 펼쳐보였다.
정현숙 담당교사는 “도자기와 인절미 만들기 등 자연친화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심신이 조화롭게 발달되었으면 좋겠고, 진로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법 높아진 가을 하늘과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아이들과 웃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