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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기택 총재 회고록 '우행' 출판기념회에 민주화세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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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7 19:3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故 이기택(李基澤) 전총재의 회고록 ‘우행(牛行)’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함께한 많은 정계 인사들과 후배 정치인들이 직접 발걸음을 하거나 영상메시지를 보내 고인을 추억했다.

일민 이기택 추모회의 한 관계자는 “이기택 회고록 출판기념회에 참여하는 수많은 분들의 면면이 고인이 숨 가쁘게 고민한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족적과 회고록의 산 증거가 아니겠냐”고 전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4.19 혁명의 대표였던 고인의 마지막 회고록인 만큼 4·19세대에서 6·3세대, 386세대까지 한국 현대사 속 민주화 세대가 총집결하는 출판기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동영상을 통해 “요즘 정치현실을 볼 때마다 이기택 선배님의 빈자리가 아쉽게만 느껴진다”며 “민주주의가 질식하던 시대에 온갖 탄압을 무릅쓰고 편한 길을 마다했던 신념의 정치인”이라고 고인을 평가했다.

또 “여야와 지역을 초월해 소신과 결기가 필요한 순간 반드시 행동했던 분”이라며 회고하며, “고인의 열정과 정신을 반추하여 후배들이 화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이종구·하태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혜영·노웅래·설훈 의원,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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