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감별 분석은 송아지와 어미소의 모근 DNA를 추출해 유전자 동일성 검사분석을 통해 친자유무를 판정하는 것으로, 유전자 정보인 DNA를 추출·증폭·분석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올해는 도내 유전능력 우수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각·시군 축협의 협조를 받아 경매시장 출품 송아지까지 친자감별 두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오는 22일까지 도내 핵군우 농가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한우사육 농가의 송아지와 모축으로부터 모근 DNA를 추출, 시료분석 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한우사육농가에 친자감별에 대한 인식 확립 및 교육·홍보를 하고, 충남 한우의 혈통 등 기본정보의 정확한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친자감별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송아지 경매시장 출품축 등의 위·변조 방지로 정확한 혈통정보를 제공, 도내 우량한우 기반구축과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