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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작물환경분야 종합평가회 개최

올해 10a당 532~537kg 수확 예상… 상반기 가뭄에도 하반기 적정 강우 및 병해충 사전 확산방지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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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8 14:47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는 18일 오전 남포면 양항리 통합RPC 및 보령창조농업시범단지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작물환경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유례없는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벼·밭농사, 시범사업 등을 종합 평가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내년도 풍년농사를 이루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2017 최고품질 만세보령 쌀 추진결과, 고구마 등 작물환경분야 시범사업 평가, 드론시범단지·고구마연구회·쌀 수출 사례발표, 식량작물 생산 기술 교육, 최신 RPC 도정·포장시설 견학, 드론 및 무인헬기 관람,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시연, 내년도 작물환경분야 사업 추진방향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봄철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초기 생육 부진을 겪었으나, 태풍 등 큰 재해가 없었고, 생육 중후반기 적정 강우 및 시의 병해충 사전확산방지 지원 정책으로 쌀 생산량은 10a당 532~537kg 수확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1~2% 감소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고, 고구마, 콩은 지역별 기상여건 차이로 수량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황동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반기 극심한 가뭄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7월초부터 지속 내린 비와 적극적인 대책 마련으로 다행히 작황은 양호한 편”이라며, “최근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시에서는 관정개발 및 대체수원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니, 농업인들께서도 물 아껴쓰기 실천을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에서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과 농가경영비 부담을 최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직파재배면적을 350ha 이상으로 확대하고 동시에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첨단농업단지를 확대조성, 농가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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