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예초기 안전사고는 잘못된 자세와 안전장구 미착용 등 안전수칙을 무시한 행동으로 인해 돌이나 흙 등으로 인한 부상과 예초기 날에 베이거나 찔리는 사고 등이 대부분 이며, 이에 대비한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
예초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예초기 상태 점검 및 주변의 돌이나 큰 나무 등 장애요인 제거 ▲작업 반경 내 작업자 외 접근금지 ▲보호안경 및 보호대 등 안전장구 착용 ▲장시간 작업 시 충분한 휴식 등이 필요하다. 또 예초기를 잠시라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시동을 꺼야 만일의 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예초기에 의한 사고와 더불어 벌초 시에는 말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기약이나 긴 장대 등을 준비해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예초기 작업자는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지 말고 예초기 사용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한 추석을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