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체육회와 한국초등학교 골프연맹, ㈜볼빅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 골프연맹과 대전시 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엔 박세리 키즈를 꿈꾸는 전국 골프꿈나무와 임원 등 210여명이 참가한다.
2007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세리 선수를 기념하고 골프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우리 시에서 창설한 이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이 열리는 27일에는 박세리 선수가 유성CC를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자 시상과 기념촬영,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대한골프협회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에 등록된 선수들이 남·여, 학년별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1일 18홀 씩 스트로크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부문별 1위부터 10위까지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성적 우수 선수에게는 대한골프협회에서 인정하는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박세리배 전국 초등학생 골프대회는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박세리 선수와 같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한 대회”라며“세계 골프계를 이끌어 나갈 많은 스타가 배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