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생활문화 활성화와 시민화합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대전의 51개 동에 소속된 1600여명의 합창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일 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축제는 19일 문화 1동 글꽃합창단 외 17개팀을 시작으로, 20일 태평 2동 벌말합창단 외 15개팀, 21일 구즉동 소리나눔합창단 외 16개팀이 참여해 진행되며 특별공연으로 국악앙상블 TAM, 퍼커션밴드 폴리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기존의 실내공연장을 벗어나 엑스포 시민광장이라는 야외무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6회째를 맞이하는 대전마을 합창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돼 더 많은 시민이 합창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창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고 화합하게 하는 씨앗임을 느낄 수 있길 바라다”고 말했다.
대전마을 합창축제는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대전문화재단(042-480-107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