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는 시민대표, 대학교수, 환경단체, 관련종사자 등 가로녹지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가로수 조성과 유지관리 방안 등에 반영해 시민이 공감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시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범주 시 공원녹지과장은“도심지내 가로수는 경관 개선과 녹음으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뿌리돌출, 은행열매 등으로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며“시민과 소통하고 고민하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찾아서 해결하는 녹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는 409개 구간 1143㎞에 이팝나무 등 20여종 13만9000 그루의 가로수가 식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