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28일 설계 공모 당선작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신축 보건소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다음 해 3월내에 착공해 2019년 하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유성구보건소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지구 내(부지면적 2,907㎡)에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144㎡,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건강, 문화, 체험,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보건소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 진료실, 검사실, 예방접종실, 통합건강체험관, 감염병 대응진료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진다.
특히, 신축 보건소에는 감염병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음압 실과 주민들이 건강정보 공유·체험,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축 보건소가 인구 40만 중핵 도시에 맞춰 유성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중보건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보건소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7월 28일 보건소 신축 이전 건립 설계 공모 작품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으로 ㈜신화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