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월악 신륵사농어촌도로개설공사비 12억 원은 다시 살아났다.
18일 예결위는 제천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총 23억9053만원을 삭감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날 심사한 2회 추경예산안은 19일 열리는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예결위는 "(읍면동 문화예술행사)본 사업의 효과나 만족도를 감안할 때 2회 추경에 올라온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도민체전을 했고 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작은 행사는 지양하는게 좋다"고 삭감 이유를 들었다.
이 외에도 예결위에서 삭감된 사업은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직영사업장 이사비 1500만원 △자원봉사센터 빨래방·빵굼터기기 이전설치비 1300만원 △자원봉사센터 사무기기 구입 440만원 △자원봉사센터 싱크대·책상 구입비 1500만원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4113만원 △읍면동 문화예술행사 지원 8500만원 △제천문인 시비석 제작 설치 2500만원 △명사의길 조성 1억 원 △제천의병 유적지 표지판 설치 1억 원 등이다.
또 △JIMFF동네극장(찾아가는 상영회) 1000만원 △제천의병제 3000만원 △제천디자인지원센터 장학금 1500만원 △제천디자인센터 운영비 500만원 △제천디자인센터 재료 및 기자재 1000만원 △시민공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물품구입 1800만원 △청전제2근린공원 공사비 18억 원 △성내리 오토캠핑장 조경 보강공사 3000만원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 공로부서 포상 2000만원 △황기 노력절감형 소형 농기계 보급 시범 5400만원 등 총 23억9053만원이다.
한편 신륵사 농어촌도로개설공사는 700m 구간에 걸친 사찰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으로 덕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