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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 ‘세계를 홀리다’

IFEA(세계축제협회) WORLD 총회에서 금상과 동상 각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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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9 13:26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대한민국 명품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와인축제’가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위용을 과시했다.

19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에서 개최된 IFEA WORLD(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와‘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각각 축제상품분야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FEA World(세계축제협회)는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세계 축제 올림픽이다.

영동군은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지원한 1500여 개의 내로라하는 축제 출품작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68개 분야를 시상하는 Pinnacle Awards(피너클 어워드)에서 대한민국은 총 10개의 금상을 수상해 축제 강국으로 우뚝 섰으며, 영동군도 한 몫 거들었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축제상품분야에서 우리국악의 열정과 전통을 담은 전통국악기 모형 등의 기념품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지역의 대표 아이템인 와인을 활용, 낭만과 사랑을 담아낸 와인잔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지난 인천에서 개최된 IFEA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본선대회에 당당히 출전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대한민국 국악의 고장이자 와인1번지인 영동군의 위상과 명품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수상에 대한 시상식은 제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5만군민과 관광객이 보는 앞에서 축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악과 와인의 만남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는 오는 9월 21~24일 영동천 일원에서 열려 사랑과 낭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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