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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나되어 지구촌에 평화를”

HWPL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3주년 평화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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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9 18:4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 이만희 hwpl 대표와 김남희 iwpg 대표가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 국내외 20만여명 참석‘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발표“지구촌 평화 이루자”
⎮ 서울 경기 39곳·전국 10개 도시·해외 45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 15만명 참여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룰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하 3주년 만국회의 기념식)’이 지난 17일 대한민국에서 막을 올렸다.
 
전 세계 121국 해외 각계각층 지도자와 전문가 등 1100여 명이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각 분야별 회의에 참석하고 평화를 이룰 사업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17일부터 3일간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협력하는 평화 거버넌스 구축
특별히 이번 3주년 만국회의 기념식은 평화를 이루는 데 있어 각 국가 정부와 시민사회 간의 협력적 평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안건이다. 현재 세계 각국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실현과 선언문 10조인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HWPL 사업을 응용한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약 100개국 230건, 2017년 8월 말 기준)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한 평화실현의 가능성을 체험하고 있다. 
 
17일에는 ‘2017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 ‘제5차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 회의’,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평화교육 발전 포럼’, ‘세계평화 언론 네트워크 콘퍼런스’ 이렇게 총 4개의 회의가 진행됐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은 HWPL이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2017년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에서 세계 정치, 법, 시민단체, 청년, 여성,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와 평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시스템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오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기쁘다”며 “무엇보다 우리에게 급한 것은 전쟁 종식이다.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해법이다. 하루속히 이 선언문을 모든 인류가 인정하고 각 나라 지도자가 서명하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오늘의 이 역사에 함께한 분들은 평화의 사자로 영원히 빛날 것이다. 역사의 빛이 될 것이다. 마음과 뜻을 모아서 같이 이루도록 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무아나 브리마 마사콰이 주 유엔 시에라리온 대표부 군 고문은 “유엔의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도 HWPL과 마찬가지로 전쟁 예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국제 사회는 대부분의 경우 평화를 개별적으로 이루려 했기에 실패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권리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hwpl 평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 오해와 편견으로 싸우는 일 없도록
뎅뎅 호크 야이 남수단 교육부 장관은 “이기심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후대에 분쟁이 없고 평화로운 지구촌을 물려주려면, 근본적으로 전쟁과 폭력을 당연히 여기는 가치관을 바꿔야 한다”며 “어릴 때부터 평화로운 세상과 관용, 이해의 문화 속에 살면 오해와 편견으로 싸우는 일이 없을 것이다. 이를 명확하게 얘기하고 있는 HWPL 평화 교육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본 콘퍼런스에서 HWPL은 그동안 HWPL과 함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애써온 공로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 등 19명에게 HWPL 평화 공로상을 수여했다. 
 
지난 18일 오후 대한민국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한 ‘3주년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행사’ 가 열렸다.
 
연이은 북핵의 위협으로 세계가 잔뜩 긴장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븐 루빈다 잠비아 법무부 장관,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을 비롯해 전 세계 121개국 1100여 명의 정치인, 법조인, 시민단체, 종교지도자, 청년 단체장, 여성 단체장 및 외신 등을 포함, 국내외 20만 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근 전 유엔대사,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남영진 고문, 김진영 전 국회의원, 국내 여러 단체장 등 국내 인사도 대다수 참석했다.
 
평화의 북소리와 함께 시작한 행사는 화려한 입장식과 2016년 3월 14일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의 10조 38항을 통해 지구촌의 평화를 이뤄가는 모습을 표현한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카드섹션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우주 공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 지구촌을 누가 보호하겠나? 바로 오늘날의 지구촌의 가족들이다. 물질도 권세도 유산이 될 수 없으며, 전쟁을 막지 못하면 인류도 지구촌과 함께 다 끝날 것이다”며 각국 대통령들에게 전쟁종식의 해법인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에 동의하는 서명할 것을 호소했다.
 
▲ 18일 오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3주년 918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전쟁 막지 못하면 인류는 끝
그는 또한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 순국 영령들과 남북 국민들 누구나 다 통일을 원한다”며 “참으로 남북 지도자가 나라와 민족과 국가 위신을 생각한다면, 평화를 원한다면, 동족의 가슴에 겨눈 총부리를 돌리고 자유롭게 왕래해야 하며, 두 지도자가 한자리에 앉아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WPL의 협력단체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김남희 대표는 “현재 전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은 HWPL 이만희 대표님과 함께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힘쓰고 있다. 또, 이 대표님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HWPL 의 날이 제정되고 있고 평화 공원, 평화 기념비 등이 설립되고 있다”며 “우리 다함께 평화의 실체가 되자. 우리가 하나 되어 강력한 평화의 위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몬세프 마르주키 전 튀니지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아주 중요한 시기에 서울에 모였다.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모든 분들이 미얀마, 중동,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의 평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종교를 표방한 전쟁은 폭력의 희생되는 사람들과 이를 정당화하는데 이용당한 종교에 대한 이중 범죄”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스태니슬라브 슈슈케비치 전 벨라루스 대통령은 “대학의 교수이자 정치인으로 평화 구축에 대한 국제경험이 많이 있다”며 “구소련이 합법적으로 해체되었듯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상정을 위한 방안논의와 합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 지구촌 전쟁종식 선언문 채택
이날 특별히 HWPL은 18명의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작성한 공로에 감사하며 HWPL 평화 공로패를, 박근 전 유엔대사와 법혜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 등 5명에게 HWPL 평화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화성뿐 아니라 서울 경기 39곳 및 전국 주요 10개 도시, 해외 4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 청계광장, 종로 보신각, 서울역, 파주 임진각, 광주, 부산, 대구, 춘천 등과 미국 LA,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독일 베를린, 네덜란드,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필리핀 실랑, 일본 호쿠오카 등에서 실시간 중계로 15만여 명이 참여했다. 
 
만국회의 3주년 기념식은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다음날인 19일에는 삼성동의 호텔에서 전 세계 17개 종교 교단 300여 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석하는 ‘제3차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2017 세계여성평화그룹(IW PG) 네트워크 포럼’이 열렸다.
 
또한, 각국의 정치·법·교육·시민단체·청년·여성 등 다양한 전문가들 약 1100명이 국가별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과 HWPL 사업을 통해 평화를 실현할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별 회의도 진행됐다.
 
한편, 지구촌은 물론 대한민국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치르는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를 대한민국 정부가 외면하는 것에 대해 국내외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안타까움을 표했다. 
 
참석자 박인영(광진구·35) 씨는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평화의 일에 동참하자’는 만국회의 3주년 행사의 슬로건과 같이 대한민국 정부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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