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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의원,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반복되는 장기공석 지적

대부분 청와대 신원조회 이유로 늦어져…코드, 낙하산인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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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9 11:47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의 기관장 공석이 매년 청와대의 신원조회 등의 이유로 늦어지고 있다”며 장기간 공석으로 인한 업무공백이 코드인사나 낙하산인사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이 최근 10년간 과기정통부 소관 공공기관의 기관장인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46개 기관 중 15개 기관이 기관장 공백 기간 200일을 넘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기관은 기관장 공백이 100일을 웃돌거나 약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 중 공백 기간이 가장 심했던 곳은 광주과학기술원으로 442일이나 공석상태이었으며 현재도 기관장이 공석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0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이 9개나 되고 하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이 7개나 된다”며 “타 부처에 비해 산적한 현안이 많은 만큼 공석으로 인한 업무공백이 없도록 조속한 시일에 기관장 인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하였다. 또한 “기관장 인선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청와대가 신원조회 등의 이유로 인선을 미룬다면 국민들은 코드 인사,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철회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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